가람(대표 박성훈)이 고급단열재인 파이로블록(Pyro-Bloc)생산에 나섰다.
이회사는 최근 미국의 서멀세라믹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경북달성공장에서
파이로블록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이로블록은 섭씨 1천3백도이상의 초고온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영국등 일부국가에서만 생산되는 품목이다.
이 제품은 특히 에너지절약소재로 1년만에 투자비회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이로블록은 대형보일러산업로등에 쓰이는데 가람은 현재 극동정유
삼성중공업등에 공급하고 있다.
가람은 이와관련,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에너지절약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서멀세라믹사의 세라믹전문가들을 초청,선진국의
신소재와 이에따른 신기술개발동향을 알아볼 예정이다.
가람은 전세계 36개국이 진출해 있는 영국모건그룹의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