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3.21 00:00
수정1992.03.21 00:00
서울지검 공안1부(김경한부장.김수민검사)는 21일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홍사덕후보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흑색선전물을 배포한
혐의로안기부 직원 한기용씨(37)등 4명의 신병을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이들의 정확한 신원및 유인물 제작.배포경위,배후관계등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조사결과 이들의 불법 선거운동 사실이 확인되면 국회의원선거법
위반등 혐의로 전원 구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