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12월말 결산 계열사의 대주주들이 올해 받게된 배당금이 총
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개인별로는 정주영 전명예회장이 2백33억원, 정몽구씨가 4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그룹 계열 12월 결산상장사 11개와
비상장 사중 아직 주총을 하지 않은 3개사를 제외한 8개사 등 19개사의
배당결정결과 특수 관계인을 포함한 대주주 1인의 배당금은 총 5백85억원
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대중공업 대주주들의 배당금이 3백7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산업개 발 48억원, 현대자동차 41억6천만원 등이었다.
또 고려산업개발 대주주 1인의 배당금은 23억원, 금강개발산업
14억2천만원, 인천제철 28억6천만원, 현대미포조선 23억5천만원,
현대자동차써비스 13억9천만원 등 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는 정 전명예회장이 현대중공업에서 2백25억원, 현대자동차
에서 5억원, 고려산업개발에서 4억3천만원 등 2백33억5천만원에
달했다.
그외 정몽구씨가 현대산업개발에서 32억7천만원, 현대강관의 7억
4천만원, 현대 자동차써비스 5억8천만원 등 모두 45억9천만원이었으며
정몽근씨도 금강개발산업 배 당금이 12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