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자본금 1백억원규모의 지방생명보험회사가 연내 설립된다.
재무부는 20일 지난 2월 춘천상공회의소가 건의한 강원지역 지방생보사
설립을 허용,21일 설립지침을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지침이 내려가면 한달안에 내허가 신청을 하게되며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진 경우 빠르면 8월중 본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할수 있다.
본점은 춘천에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방생보사가 설립됨에
따라 지방생보사는 현재 8개에서 9개로 늘어나며 전체 생명보험회사수도
32개(내허가포함)에서 33개로 늘어난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15일 강원지역상공인 1천20명의 서명을 받아
재무부에 지방생보설립을 건의했었다. 현재까지 준비된 자금은 1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8년 설립이 허용된 지방생보는 강원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8개지역에서 설립돼 운영되고있다.
지방생보의 법정 최저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전국을 영업대상으로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