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강용식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20일 "현대그룹이 19일부터
업무를 중단하고 국민당후보의 선거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정치적 목적
달성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대변인은 "현대직원 일부는 오후 업무를 전면 중단한채 주거지에서
또는 친지 들을 상대로 국민당 후보지원활동결과를 본사에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지적 하고 "정주영대표는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갖고
있는 현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