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 따르면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은
기준율이 전날 보다 1원30전 오른 달러당 7백72원40전으로 고시됐다.
그러나 이날 환율은 기준율보다 1원이 오른 7백73원40전으로 첫거래가
형성된후 7백73원70전까지 치솟았다가 7백73원30전으로 내려 오전중
조정국면을 보였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들은 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는 것은
수요는 계속 늘고있는데도 은행들의 달러 보유고가 많지 않기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수출이 늘어 무역적자폭이 줄어들기전에는 환율의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일 엔화 환율은 1백엔당 5백84원5전으로 전날보다 4원6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