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4개외항선사들이 지난해말 현재 보유하고있는 외항선박은
모두 4백13척으로 총t수는 8백88만4천5백3t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유선박척수는 지난87년 4백34척에서 매년 줄어든것이나 총t수는
87년 7백51만2천1백28t에서 점차 늘어나 척당 선박규모가 커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선주협회가 조사한 "91년도 외항선박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항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항선박은 벌크선이
1백4척으로 가장 많고 풀컨테이너선 70척,일반화물선 63척,세미컨테이너선
52척,광탄선 38척,원목선 33척,자동차전용선 16척,유조선 15척,케미컬탱커
12척,기타선 10척등 모두 4백13척이었다.
총t수로는 광탄선이 3백35만3천6백47t(37.8%)으로 가장 많고 벌크선
2백2만1천6백81t(22.8%),풀컨테이너선 1백44만4천5백71t(16.3%),유조선
98만8천8백8t(11.1%)의 순이었다.
선종별로는 4년동안 일반화물선(1백7척 63척)원목선(41척
31척)유조선(20척 15척)기타선(36척 22척)등이 줄고 컨테이너선(83척
1백22척)벌크선(1백47척 1백57척)등이 늘어났다.
선령별로는 15년이상 20년미만이 1백17척으로 가장 많고 10년이상
15년미만 70척,5년미만 86척,5년이상 10년미만 67척의 순이었다.
평균선령은 11.08년으로 세계상선평균선령 14년보다 크게 낮았다.
회사별로는 범양상선이 79척(2백92만9백19t)으로 가장 많고 한진해운
32척(1백17만7천2백40t),현대상선 30척(1백17만7천2백40t),조양상선
28척(40만9천6백50t)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