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금융주의 거래량은 줄어든 반면 제조업의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는등 주식거래가 지난해의 금융주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두달간 전체 주식거래량중
금융주의 거래비중은 지난해동기의 44.8% 보다 크게 낮아진 25.5%로 나타나
금융주의 거래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중 조립금속과 석유화학업종 주식의 거래비중은 18.3%와 12.8%로
지난해보다 각각 1% 포인트와 5.9% 포인트 증가해 올들어 제조업의
거래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어업과 광업주의 평균 주가가
각각 연초보다 45%와 50% 상승한 반면 금융업의 주가는 8.2%나 내려
증시개방이후 주가및 거래가 금융업종 중심에서 제조업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업종별 거래비중은 금융업 25.5%,조립금속
18.3%,석유화학 12.8%,도매 9.9%,건설 8.4%,섬유 6.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