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청와대대변인은 4일 논평을 발표, "대통령의 각 시.도업무보고
청취는 기본적인 국정수행의 일환"이라고 전제, "그동안 업무보고를 청취
하지 않았다면 이는 곧 대통령의 직무유기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사전선거
운동이라는 야당측 주장을 반박했다.
김대변인은 "금년의 경우 노대통령은 특히 경제문제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지방순시에서 지역의 제조업 경쟁력강화등
경제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오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약 3주간에 걸친 대통령의 업무보고 청취도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 있는 선거공고일 이전에 모두 끝나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