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협동화사업장조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8일 가구연합회에 따르면 금년중 가구업계는 경기도 시화공단과 경북
경산지역등 두곳에 협동화단지를 착공키로 했다.
이중 시화공단은 부지 2만1천평규모에 7개사가,경산은 4만4천평에
20개사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과 광주 전주지역 가구업체들도 협동화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가구업체들이 협동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생산제품의
전문화와 분업화를 도모하고 원.부자재공동구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가구류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외국업체의 국내상륙이 본격화되면서
중고가구업체들의 입지가 약화되자 활로를 찾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가구연합회는 중소가구업체들의 협동화사업을 지원키위해 부지확보와
희망업체규합을 적극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등 정책금융
알선에도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