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에 걸쳐 국제통신에 일시적인 장애현상
이 발생한다고 한국통신이 28일 밝혔다.
미국.홍콩.동남아등 태평양위성을 이용하는 국가와의 국제통신은 이
기간중 오 전 8시44분 및 9시8분부터 3-8분, 유럽.중동.중국.아프리카등
인도양위성을 이용하 는 국가와의 통신은 오후 5시22분 및 5시34분부터
2-8분정도 장애가 일어난다.
이번 국제통신장애는 적도상공의 통신위성과 위성지구국안테나의
지향방향이 태 양과 일직선상에 놓여 태양의 전파가 안테나에 수신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년중 춘분과 추분기를 전후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한국통신은 이 시간대에 국제통화를 할 경우 약간의 잡음이 들리거나
음질이 저 하되고 순간적인 통신중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장애시간대에 국제통화이용 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