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외국은행들의 환투기로 오름세를 보였다.
27일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은 기준율보다 30전 오른 달러당
7백67원60전의 개 장가를 보인후 오름세로 돌아서 7백68원20전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들은 결제자금 수요가 많지 않은데도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외국은행지점들의 환투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28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전날보다 50전 오른 달러당
7백67원80전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일 엔화 환율은 1백엔당 5백93원20전으로 전날보다 2원61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