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학이 수처리 응집용 신물질인 폴리황산규산알루미늄(PASS:Poly
Aluminium Sulfate Silicone)을 7월부터 대량생산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화학은 15억원을 들여 경남 온산공단에 연산
2만t규모의 폴리황산규산 알루미늄공장을 올 상반기중에 완공키로했다.
경기는 이 사업을 위해 물질특허권을 갖고있는 캐나다 핸디사로부터
초기기술료 20만달러외에 15년동안 매출액의 3 5%를 경상기술료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관련기술을 들여왔다.
PASS는 황산반토(황산알루미늄)에 활성규산이 포함된 것으로 기존의
폴리염화알루미늄(PAC)에 비해 침강처리능력이 10배나 돼 잔류알루미늄의
농도를 40%가량이나 감소시킬수 있다.
잔류알루미늄은 노인성치매등을 유발하는 유독성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영국 미국등에서 1백 2백PPb로 농도를 규제받고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에 관한 규정이 없다.
경기는 PASS가 현재 사용중인 PAC를 대체할 경우 연간 1백만달러 상당의
수산화알루미늄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