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를 대상으로한 통신교육이 크게 활성화되고있다.
22일 능률협회 표준협회등 기업교육전문기관들에 따르면 기업들의
통신교육수강인원이 연평균 30 40%씩 늘어나고 교육분야도 생산관리
계층별교육등 일반적인 관심분야에서 금융 유통서비스 어학 첨단기술등
특수전문분야로 확산되고있다.
통신교육은 집합교육시 생산라인이 정지되는등 업무가 마비되는 단점을
보완해주고 개인별 학습으로 교육효과가 높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통신교육수강인원이 지난 89년에는 1만8천4백73명에
그쳤으나 90년에는 2만5천4백11명,91년 3만9백82명으로 각각 37.5%,21.9%씩
늘어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30.5% 증가한 4만4백60명이 교육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지난해보다 16개 늘어난 1백34개과정을 개설하고있는 능률협회는
금융.유통분야 만화통신교육 어학통신교육 메커트로닉스등 기술통신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공업표준협회는 지난해에 90년보다 15.7% 늘어난 2만2천명이
통신교육을 수강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45.4% 증가한 3만2천명을 목표로
잡고있다.
이를위해 표준협회는 어학통신교육코스를 개발하는등 신규분야도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만2천명을 교육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이보다 41.6% 늘어난
1만7천명의 교육목표를 잡아놓고 교육과정도 자동화 마케팅등 9개과정을
추가,모두 52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