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투표율 70% 넘으면 야당승리"
(서울=연합) 0...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주말인 22일 서울
종로(김 경재)등 서울과 경기등 6개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 수도권 집중
공략을 계속.
두대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물가를 잡아야 한다면서 긴축재정,
한국은행독 립, 금융실명제와 토지거래실명제, 농수축산협동조합과 도시
소비자조합의 직거래등 을 공약으로 제시한뒤 "확실한 대안을 갖고 있는
민주당을 지지해 국회에 될수록 많 이 진출시켜야 한다"고 촉구.
김대표는 특히 "3당 합당후 노태우정권이 성공한 것은 땅값을 올린
것뿐"이라면 서 "우리나라 땅은 미국의 9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공시지가로만 따져도 미국땅의 70 %이상을 살수 있는 액수이며 실제시가로
계산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까지 살수 있 을 정도"라는 이색적인
계산결과를 제시.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70%선을 넘으면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하다"면 서 "특히 젊은층들에게 <기권은 결국 민자당 지지>라는 것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기 권방지에 앞장 서줄 것을 요구.
이대표도 "토지소유자의 상위 5%가 전체민유지의 62.5%를 소유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불로소득이 GNP의 2-3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노대통령은 <인내심 많은 대통령>이 아니라 여소야대를 참지못해 3당
야합을 했고 자신이 서명한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하려 하는등 <망설임많은 대통령>"이라고 공 격.(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