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따른 수요증가로 급등하고 있어 국제목재값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9개의 건축용목재 평균가격(랜덤렝스 퍼블리케이션사 조사)은
지난14일(최근거래일)1천보드피트(bdft.목재의 계량단위:면적 1ft x두께
1인치)당 3백6달러를 기록,사상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6월시세(3백11달러)에 접근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합판가격도 1천피트당 3백7달러로 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89년 가을의
3백8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또 8평방인치(2인치x4인치)짜리 판자가격은 지난해 12월20일이후 33%나
급등했다.
이처럼 목재값이 크게 뛰고 있는 것은 점박이올빼미 서식처보호를 위해
6백80만에이커에 달하는 미국유림에서 벌목이 금지되고 80년대의 지나친
벌채로 벌목이 가능한 삼림이 감소,원목공급이 즐어들고있는 것이
주원인인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미북서지역의 1백10개 제재소가 지난90년이후 문을 닫았으며
미국유림에서의 원목생산은 60%가량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건설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도 목재값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해 12월중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1백10만건(연율환산)으로
90년1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 건설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아이다호,몬타나지역의 이상난동과
미남동부지방의 호우등으로 벌목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못한것도 목재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미북서부지방의 목재생산감소로 연간 30억bdft의 목재를 수출하고
있는 이지역목재수출이 위축될것으로 전망,국제목재가격도 상승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미국의 연간 목재생산과 수출은 각각 6백50억bdft,40억bdft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