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짜리 수표 유통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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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1만원권 지폐보다는 10만원짜리
자기앞 수표의 유통이 큰 폭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5만원권이나 10만원권 신종지폐의 발행필요성이 대두되고있으나
한국은행은 국민들의 인플레 확산심리를 가중시킨다는 이유에서 고액권의
발행을 주저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유통증가율은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연평균 32%를 나타낸 반면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화폐발행잔액의 증가율은 동기간에 연평균 17.5%로 나타났다.
화폐발행 증가율이 10만원권 유통증가율보다 떨어지는데다 화폐발행잔액중
1만원권의 비율은 88년말 81.3%에서 89년말 84%, 90년말 85.2%로 높아
졌다가 91년말에는 84.9%로 줄어들어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사용이 늘어
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유통량은 88년 하루평균 1백5만매에서 89년
1백35만매, 90년 1백85만매, 91년 2백42만매로 평균 32%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이는 금융결제원 어음중개실을 통해 교환된 것만으로 발행은행을 통해
직접 결제된 것까지 감안한다면 유통량은 훨씬 많은 실정이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의 연평균 유통증가율 32%는 89-91년 금융결제원
어음중개실에서 교환된 총어음장수의 연평균 증가율 27%를 웃돌고 있어
10만원짜리 수표의 유통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 설연휴전에 은행권에서 빠져나간 현금통화가 지난해 설때보다
3천8백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쁜데도
원인이 있겠지만 10만원짜리 수표의 사용량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경제가 팽창되면서 10만원짜리 수표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고 10만원짜리 수표가 지방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등을
감안하면 5만원권이나 10만원권의 발행을 검토해볼수 있지만 국민들의
인플레 확산심리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자기앞 수표의 유통이 큰 폭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5만원권이나 10만원권 신종지폐의 발행필요성이 대두되고있으나
한국은행은 국민들의 인플레 확산심리를 가중시킨다는 이유에서 고액권의
발행을 주저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유통증가율은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연평균 32%를 나타낸 반면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화폐발행잔액의 증가율은 동기간에 연평균 17.5%로 나타났다.
화폐발행 증가율이 10만원권 유통증가율보다 떨어지는데다 화폐발행잔액중
1만원권의 비율은 88년말 81.3%에서 89년말 84%, 90년말 85.2%로 높아
졌다가 91년말에는 84.9%로 줄어들어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사용이 늘어
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유통량은 88년 하루평균 1백5만매에서 89년
1백35만매, 90년 1백85만매, 91년 2백42만매로 평균 32%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이는 금융결제원 어음중개실을 통해 교환된 것만으로 발행은행을 통해
직접 결제된 것까지 감안한다면 유통량은 훨씬 많은 실정이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의 연평균 유통증가율 32%는 89-91년 금융결제원
어음중개실에서 교환된 총어음장수의 연평균 증가율 27%를 웃돌고 있어
10만원짜리 수표의 유통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 설연휴전에 은행권에서 빠져나간 현금통화가 지난해 설때보다
3천8백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쁜데도
원인이 있겠지만 10만원짜리 수표의 사용량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경제가 팽창되면서 10만원짜리 수표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고 10만원짜리 수표가 지방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등을
감안하면 5만원권이나 10만원권의 발행을 검토해볼수 있지만 국민들의
인플레 확산심리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