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역 리스업계의 지난해 실적이 90년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리스업계는 지난해 평균30%이상의
계약고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리스의 경우 지난해의
리스실적은 1천3백52억원으로서 90년도의 1천39억원에 비해 3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리스 대구지점도 지난해 4월 이후 1월말 현재
4백91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30%증가했다. 개발리스
대구지점도 30%내외의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알려져 실적이 대폭
호전된것으로 나타났다.
신설사인 대동리스는 지난해 계약5백4억원에 실행액은 2백억원으로 당초의
목표에 다소 못미쳤으나 금년 들어서면서 자금조달면의 애로가 해소되며
계약고가 급증,1월중 2백억원의 계약을 한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스 대상 업종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지원과 건설업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업체인 대구 리스의 경우 전체지원실적
1차금속과 금속기계 장비업종에 대한 리스실적이 각각 2백29%와 63.5%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관련업종은 38.5%,건설업은 38.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