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올해 모두 1천1백34억원의 연구기금을 들여 기초연구
지원의 확충, 우수연구센터의 육성등 갖가지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총 3백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기초연구지원 사업은 첨단기초 및
공통활용 기술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특히 학계.연구계.산업계 교류를
통한 협력연구에 초점 을 맞출 계획이다.
우수연구집단육성 사업은 산.학협동체제 강화, 센터특성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지원, 해외 지역별협력거점 확보등으로 연구센터의
내실있는 성장 및 연구 능력의 국제화를 돕는다.
연구인력양성 방안으로는 석.박사과정 학생의 연구참여를 확대해
현장에서의 연구 능력을 키우고 박사후(POST-DOC)연수 사업은 연수지를
해외 우수첨단기관으로 다변화하며 나아가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과학자
에 대한 예비유치제도도 올해안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21억5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국제협력사업으로는 세계 16개국
20개기관과 국제 공동연구. 세미나. 학술회의, 외국저명과학자 초청,
해외동포2세 과학도 국내 연수 프로그램등이 먀런돼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유럽. 카나다등 해외 4개 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로의 핵심기술이전을 촉진하고 첨단분야의 공동연구사업
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초과학의 연구기반 조성 및 과학영재 조기발굴, 육성을 위해
30억7천5 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연구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자에게
과학기술공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