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종전의 서비스시장 개방 계획을 수정,수개 부문에서 개방을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국에 제출
했다고 제네바에 있는 일본대표단이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수정안은 "모든 타당한 부문들"을 개방대상으로 포함
하고 있으며 " 매우 중요한 서비스부문들이 어떠한 제한이나 조건,자격을
두지 않는채 개방 대상에 들어가 있다"고 일본 대표단은 말했다.
무제한 개방의 대상은 해운, 유통,컴퓨터서비스, 교육,전자통신,영화 및
비디오 테이프 생산분야등이며 이밖에 금융서비스도 약간의 제한만을 두고
있는 개방대상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의 이번 제안은 국내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존의 진출창구를 확고히하는 것일 뿐이며 이번 수정안에
지금까지 개방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 분야가 포함된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