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신규외자구매규모를 6억1천5백23만7천달러로
확정,수요기관별 품목과 수량등 구체적인 구매계획을 예시했다.
11일 조달청이 발표한 금년도 외자구매계획에 따르면 신규외자구매액은
정부보유외환에서 5억2백70만5천달러,일본 해외경제협력기금(OECF)차관
7백84만달러,세계은행차관 1억4백69만2천달러등 모두
6억1천5백23만7천달러로 확정됐다.
조달청은 이 자금으로 서울시 지하철 7,8호선용 건설기자재(약1억1천7백
만달러어치),대구시지하철 건설기자재(약1억4천7백만달러)등 1백60개수요
기관이 발주한 각종 기자재와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달청의 외자구매액은 서울시지하철 전동차구매등 지난해 이월분
6억7천3백만달러를 합쳐 총12억8천8백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조달청은
이중 약 2억8천만달러어치를 내년도 구매분으로 넘기고 약2억달러상당을
염가구매해 실질외자구매규모는 8억달러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