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 상해시가 올해안에 한국에 무역대표기구를 설치
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중국계신문 문회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신문은 상해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임사린주임의 말을 인용,상해시
경제무역업계가 한국과 남아공화국시장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신문은 또 지난해 뉴욕에도 무역대표처를 개설한 상해시가 단계적으로
유럽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에 무역기구설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지적
하고 이 기구는 진출지역과 상해와의 무역및 경제관계를 증진하는 종합업무
를 맡을것이라고 밝혔다.
상해시는 지난80년이후 35개국에 1백19개의 독자적인 무역대표기구를 두고
있으며 해외파견인원이 4백명에 이른다고 문회보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