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치 게이고(대내계오)일 민사당위원장은 9일 "야당이 결속해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정국이 급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우치위원장은 나라(나량)현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한 것과
관련,이날밤 당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스캔들이
쌓이면 미야자와(궁택)정권은 점점 신뢰를 잃게 되고.다케시다(죽하)
전총리와 같이 정권을 포기하든가 해산하든가 하게될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앞으로 여.야당 공방의 행방에 따라서는 내각 불신임
결의안 제출을 각 야당과 함께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