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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사실상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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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10일 각각 확대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4대총선 대책
    본부구성을 논의하고 지구당창당및 개편일정을 확정하는등 총선대비에 박차
    를 가했다.
    민자당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선거가 공고되는대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삼대표)와 선거대책본부(본부장 김윤환사무총장)를 구성, 가동
    하고 이에앞서 이번주부터 총선실무기획단을 구성, 당원교육과 정책개발등
    을 서두르기로 했다.
    민자당은 12일 대구 동갑지구당(위원장 김복동)을 시발로 김대표등
    당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정비작업을 시작, 23일까지 전국 58개
    신설및 위원장교체지역 의 창당.개편대회를 마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앙및 현지 당원교육도 강화, 14일부터 서울등 15개
    시.도별로 광역 의회의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국
    2백37개 지구당별로 리.통책인 지역장과 관리장 10만명을 대상으로 현지
    당원연수교육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자당은 82개의 의석이 걸려있는 서울등 수도권 특별대책의
    하나로 수도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서정화의원)를 구성, 단일선거구
    개념으로 선거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수도권 일원의 지역장과 관리장 2만
    여명에 대해서는 중앙정치교육원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 동시에 오는 20일께까지 전국구인선을 완료,
    전국구후보들의 지 역구후보에 대한 지역별 지원체제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환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공천탈락자 일부가
    타당이나 무 소속으로 입후보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정치도의에도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말하고 "당직자들이 적극 나서 이들의 이탈을 막고
    여권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총장은 당직자회의에 이어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선거대책과 전국 구인선내용등을 구체적으로 보고, 재가를 받았는데
    민자당은 전국구에 여성.청년계 층을 상당히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자당은 지역구에 출마할 강재섭기조실장 후임에
    김영진전강원지사를 임 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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