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낙원 악기상가 ... 첨단제품값 1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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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구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듣는것에서 직접 연주하는 시대"로
옮아가고 있다.
악기가격이 워낙 비싸 일부 특수층의 전용물처럼 생각돼왔던 악기연주가
이제 다양한 국산악기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대중화되고 있는것.
과학기술발달 덕분에 출현한 키보드,디지털 오르간등 각종 첨단악기의
개발도 악기연주가 대중취미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하고있다.
각급학교의 졸업.입학을 앞둔 요즘 시내 주요악기점에는 자녀들에게
취미로 즐길수있는 각종 피아노 키보드 기타등을 선물하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늘고있다.
음대진학을 위한 레슨용악기나 전문가용 악기는 상상을 초월한 고가이지만
초보자들이나 취미용 악기는 일반인들의 선입관만큼 비싼편은 아니다.
전문상가=삼익피아노 세고비아기타등 국내주요 악기제조업체의 대리점에
가면 웬만한것은 모두 구입할수있으나 아무래도 다양한 제품을
비교구매하기에는 전문상가가 유리하다.
악기전문상가로는 단연 서울종로구낙원동에 자리잡고있는 낙원상가를
꼽을수 있다.
각종 건반악기 현악기 관악기등 취급품목이 점포별로 전문화된 이곳
상가는 총3백여개 점포로 구성돼 규모와 전통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또 국산악기뿐 아니라 수백가지 외제수입품이 즐비하고 중고품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원하는 악기는 무엇이든 구입할수있을 정도.
가격은 수입외제의 경우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지만 국산은 신품이
국산악기대리점 정가보다 최신모델은 5 10%정도,구형은 20%까지
저렴한것으로 평이나있다.
또 각종 악기액세서리 부품구입은 물론 수리까지 부품값만 지불하면
해결할수있다.
취미용으로 처음 악기를 구입하려는사람은 제조업체 대리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는게 좋다.
낙원상가에는 워낙 다양한 제품 모델이 나와있어 구입하려는 악기를 잘
다룰줄 모르면 필요이상의 고가품이나 중고품을 살 우려가 있다.
악기구입추세=각종 전자악기가 가장 인기다.
"키보드 디지털오르간 디지털혼등은 다양한 음색과 기능을 갖고있고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연주용
뿐아니라 취미용으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삼익악기백화점(충무로
소재)임종업과장의 설명이다.
각종 강습,취미서클 붐을 타고 단소 대금등 국악기와 크로마하프
만돌린같이 쉽게 배울수있는 악기도 많이 찾고있다.
고가로만 여겨지던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등도 국산품이 쏟아져 나와
정서교육용으로 점차 인기를 끌고있다.
가장 많이찾는 전자키보드의 경우는 다양한 리듬과 음색 특수음향 코러스
음색편집등 무궁무진한 기능과 간편한 연주가 장점으로 꼽힌다.
팝스 삼바 왈츠 디스코등 춤리듬에서 부터 마치 스윙등의 리듬이
1백여가지 자동연주되고 새 파도 박수소리등 특수음향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르간등 여러가지 악기 음색을 2백여종이나 낼수있다.
또 거문고 가야금 태평소 피리등 국악기 음향과 민요리듬 연주기능까지
곁들인 모델도 선보이고있다.
보통 표준형61건반은 전문연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49건반 44건반은
일반용으로,초미니건반인 32건반 29건반 제품은 유아용으로 적합하다.
유아용은 5만원대,일반용은 40만 50만원,비싼것은 1백만원대까지있다.
테크닉스 야마하등 일제수입품은 75만원부터 최신형은 1백70만원정도한다.
피아노독주부터 오케스트라연주까지 가능한 디지털오르간은 교회
학교등에서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가정용 수요가 늘고있는 경향.
가격은 1백만원내외다.
기타는 통기타 클래식기타 국산제품이 합판기계제조품의 경우 보통
5만원에서 20만원,수제품은 30만원부터 비싼것은 1백50만원까지 있고
중고품은 3만 5만원이면 쓸만한 것을 고를수있다.
전기기타는 16만 40만원하는데 외제는 비싼것은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중고생용으로는 20만원대가 무난하다. 피아노는 업라이트형이 1백20만
1백50만원으로 흑색보다 브라운계통을 많이 찾는다.
외관이 중후한 콘솔형은 1백60만원대 제품이 일반적으로 잘나간다고.
연주용 그랜드피아노는 2천만원까지한다. 중고피아노는 10년정도된
업라이트형이 35만 50만원하는데 잘 수리된 것을 고르면 10년은 무난히
칠수있다고 낙원상가내 현대피아노사 백순철씨는 귀띰한다.
주부들 취미강습용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크로마하프는 하프와 기타의
장점이 합쳐져 6개월정도 배우면 쉽게 연주할수 있다.
단소 대금은 플라스틱제품이 1천5백원선,대나무로 만든 것은 5만원한다.
이밖에 플루트 첼로등도 국산품과 중고품이 많이 나와 있어 20만
30만원이면 쓸만한것을 장만할수있다.
구입요령=초심자는 구입하려는 악기에대해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게
현명하다.
또 레슨용인지 취미용인지 용도를 정확히 해 알맞은 가격대를 고르는 것이
상식.
특히 전자키보드는 워낙 기능이 다양한 제품이 많으므로 무턱대고
다기능첨단제품을 고를게 아니라 필요한 기능만 갖춘 실용적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
전자키보드와 같은 건반악기는 건반의 배열상태가 고른지,높낮이가
일정한지,건반을 누를때 터치가 알맞은지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음색이
나는 제품을 구입한다.
기타는 네크가 앞뒤로 기울어지지않고 똑바른지,줄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지 살피고 줄감기가 부드럽게 넘어가는지 체크한다.
줄을 퉁겨보아 잡소리가 나면 내부의 접착부에 이상이 있거나 나무판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제품이므로 피한다.
이밖에 플루트 섹소폰 하모니카와 같은 부는 악기는 불기쉬운지,음색이
고운지 살피는게 기본이고 바이올린 첼로등 현악기는 전문가와 같이가
음정이 맞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고지희기자
옮아가고 있다.
악기가격이 워낙 비싸 일부 특수층의 전용물처럼 생각돼왔던 악기연주가
이제 다양한 국산악기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대중화되고 있는것.
과학기술발달 덕분에 출현한 키보드,디지털 오르간등 각종 첨단악기의
개발도 악기연주가 대중취미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하고있다.
각급학교의 졸업.입학을 앞둔 요즘 시내 주요악기점에는 자녀들에게
취미로 즐길수있는 각종 피아노 키보드 기타등을 선물하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늘고있다.
음대진학을 위한 레슨용악기나 전문가용 악기는 상상을 초월한 고가이지만
초보자들이나 취미용 악기는 일반인들의 선입관만큼 비싼편은 아니다.
전문상가=삼익피아노 세고비아기타등 국내주요 악기제조업체의 대리점에
가면 웬만한것은 모두 구입할수있으나 아무래도 다양한 제품을
비교구매하기에는 전문상가가 유리하다.
악기전문상가로는 단연 서울종로구낙원동에 자리잡고있는 낙원상가를
꼽을수 있다.
각종 건반악기 현악기 관악기등 취급품목이 점포별로 전문화된 이곳
상가는 총3백여개 점포로 구성돼 규모와 전통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또 국산악기뿐 아니라 수백가지 외제수입품이 즐비하고 중고품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원하는 악기는 무엇이든 구입할수있을 정도.
가격은 수입외제의 경우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지만 국산은 신품이
국산악기대리점 정가보다 최신모델은 5 10%정도,구형은 20%까지
저렴한것으로 평이나있다.
또 각종 악기액세서리 부품구입은 물론 수리까지 부품값만 지불하면
해결할수있다.
취미용으로 처음 악기를 구입하려는사람은 제조업체 대리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는게 좋다.
낙원상가에는 워낙 다양한 제품 모델이 나와있어 구입하려는 악기를 잘
다룰줄 모르면 필요이상의 고가품이나 중고품을 살 우려가 있다.
악기구입추세=각종 전자악기가 가장 인기다.
"키보드 디지털오르간 디지털혼등은 다양한 음색과 기능을 갖고있고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연주용
뿐아니라 취미용으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삼익악기백화점(충무로
소재)임종업과장의 설명이다.
각종 강습,취미서클 붐을 타고 단소 대금등 국악기와 크로마하프
만돌린같이 쉽게 배울수있는 악기도 많이 찾고있다.
고가로만 여겨지던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등도 국산품이 쏟아져 나와
정서교육용으로 점차 인기를 끌고있다.
가장 많이찾는 전자키보드의 경우는 다양한 리듬과 음색 특수음향 코러스
음색편집등 무궁무진한 기능과 간편한 연주가 장점으로 꼽힌다.
팝스 삼바 왈츠 디스코등 춤리듬에서 부터 마치 스윙등의 리듬이
1백여가지 자동연주되고 새 파도 박수소리등 특수음향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르간등 여러가지 악기 음색을 2백여종이나 낼수있다.
또 거문고 가야금 태평소 피리등 국악기 음향과 민요리듬 연주기능까지
곁들인 모델도 선보이고있다.
보통 표준형61건반은 전문연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49건반 44건반은
일반용으로,초미니건반인 32건반 29건반 제품은 유아용으로 적합하다.
유아용은 5만원대,일반용은 40만 50만원,비싼것은 1백만원대까지있다.
테크닉스 야마하등 일제수입품은 75만원부터 최신형은 1백70만원정도한다.
피아노독주부터 오케스트라연주까지 가능한 디지털오르간은 교회
학교등에서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가정용 수요가 늘고있는 경향.
가격은 1백만원내외다.
기타는 통기타 클래식기타 국산제품이 합판기계제조품의 경우 보통
5만원에서 20만원,수제품은 30만원부터 비싼것은 1백50만원까지 있고
중고품은 3만 5만원이면 쓸만한 것을 고를수있다.
전기기타는 16만 40만원하는데 외제는 비싼것은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중고생용으로는 20만원대가 무난하다. 피아노는 업라이트형이 1백20만
1백50만원으로 흑색보다 브라운계통을 많이 찾는다.
외관이 중후한 콘솔형은 1백60만원대 제품이 일반적으로 잘나간다고.
연주용 그랜드피아노는 2천만원까지한다. 중고피아노는 10년정도된
업라이트형이 35만 50만원하는데 잘 수리된 것을 고르면 10년은 무난히
칠수있다고 낙원상가내 현대피아노사 백순철씨는 귀띰한다.
주부들 취미강습용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크로마하프는 하프와 기타의
장점이 합쳐져 6개월정도 배우면 쉽게 연주할수 있다.
단소 대금은 플라스틱제품이 1천5백원선,대나무로 만든 것은 5만원한다.
이밖에 플루트 첼로등도 국산품과 중고품이 많이 나와 있어 20만
30만원이면 쓸만한것을 장만할수있다.
구입요령=초심자는 구입하려는 악기에대해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게
현명하다.
또 레슨용인지 취미용인지 용도를 정확히 해 알맞은 가격대를 고르는 것이
상식.
특히 전자키보드는 워낙 기능이 다양한 제품이 많으므로 무턱대고
다기능첨단제품을 고를게 아니라 필요한 기능만 갖춘 실용적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
전자키보드와 같은 건반악기는 건반의 배열상태가 고른지,높낮이가
일정한지,건반을 누를때 터치가 알맞은지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음색이
나는 제품을 구입한다.
기타는 네크가 앞뒤로 기울어지지않고 똑바른지,줄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지 살피고 줄감기가 부드럽게 넘어가는지 체크한다.
줄을 퉁겨보아 잡소리가 나면 내부의 접착부에 이상이 있거나 나무판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제품이므로 피한다.
이밖에 플루트 섹소폰 하모니카와 같은 부는 악기는 불기쉬운지,음색이
고운지 살피는게 기본이고 바이올린 첼로등 현악기는 전문가와 같이가
음정이 맞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