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협은 올해 각 기업의 임금인상률 5%내외 타결,직능급중심의 새로운
임금체계개발및 보급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단협은 7일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를 "경제활력재충전의
해"로 정하고 노동관계법령정비 불법노사분쟁의 사전예방 일하는
분위기조성 유휴인력활용을 통한 인력난해소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를위해 이달중 30대그룹으로 임금조정특별위원회를 구성,먼저 총액기준
4.7%의 대기업 임금가이드라인 범위내에서 인상률을 타결하고
상박하후정신에 입각해 다른기업도 임원은 동결,중간관리자는
자동호봉승급분에 해당하는 2 3%인상,생산직근로자는 6 8%인상선에서
결정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 일본식 연공서열제와 미국식 직능성과급제를 혼합한 직능급중심의
새로운 한국형 임금모델과 성과배분제도 모형을 개발보급하고
ILO(국제노동기구)가입등 여건변화에 대비한 노동관계법개정 보완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불법노사분쟁방지및 노사관계안정을 위해서는 재야노동단체동향파악및
대책수립 불법쟁의및 현안노사문제에 대한 경영계의 공동대응방안강구
노사분규현장 대책반및 법률자문위원단운영에도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