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퍼트롤> 증권전산 온라인망 시스템개편 하룻만에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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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공동온라인망이 시스템 개편작업후 하룻만에 장애를 일으키자
이업무를 맡은 증권전산측은 초상집 분위기.
증권전산측은 업무처리 능력이 한계점에 도달함에 따라 설연휴 기간을
틈타 뇌이식수술에 비견되는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작업을 완료했던것.
전산담당자들은 6일 전산이 사소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도 거래를 무사히
마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7일 전장거래를 끝낸 오후 12시10분 부터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자 두려워하던 사태가 마침내 벌어졌다는 분위기.
장애 발생직후 증권전산측은 새 시스템의 전문가인 외국인 3명까지 동원,
장애요인을 분석하느냐 법석을 떨었으나 장시간 그 원인조차 찾지 못해
전전긍긍.
이날 장애로 증권전산측은 사면초가에 몰렸으며 투자자들은 급작스럽게
거래가 중단되자 불만을 토로하는등 객장은 큰 혼란에 휩싸이기도.
특히 이날 개장초 조정양상을 보이다 다소 상승기로가 형성되면서 전장을
끝냈기 때문에 후장 주가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을 끌었던것이
사실.
투자자들은 전산측이 고생한것은 이해하지만 주가움직임이 민감할
때마다 장애가 발생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애
방지책이 확실히 마련되어야 할것이라고 강조.
---갖가지 아이디어 속출
증안기금으로부터 배당을 타게 된데다 올들어 거래량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급증해 흑자로 전화될 증권사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증권사마다 흑자전환을 위한 묘수찾기에 고심.
이는 증안기금의 배당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때마침 위탁
수수료가 인상된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늘어 대우 럭키 동서등 일부대형
증권사들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자 적자 증권사의 이미지가 예상
보다 크게 손상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
더구나 1월 영업실적이 대부분 흑자를 나타내자 현재 추세대로 거래량이
뒷받침된다면 7-8개사가 적자를 나타낼것으로 전망되면서 적자를
탈피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애쓰는 모습.
그러나 회사채 인수수수료가 크게 낮아진데다 보유상품 가운데 이익을
낼만한 종목이 적어 종전처럼 회사채 인수실적을 높이거나 상품주식
매각을 통한 이익 부풀리기에도 한계가 있어 흑자전환이 쉽지만은 않을듯.
---후유증도 적지않을듯
.91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회사채 인수실적 1위 자리를 놓고 대우와
대신증권의 막판 승부가 치열.
부실공개로 기업공개 업무가 94년까지 금지된 대우증권은 인력을
회사채 인수에 집중시켜 지난해 4월부터 1월까지 1조2천2백여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인수, 4년동안 채권 인수시장의 왕좌자리를 지켜온
대신증권을 추월.
대우보다 5백억원어치 가량 실적이 뒤져 2위로 처진 대신은 1위
자리를 만회키 위해 막판 앞지르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실정.
2월 신청분은 대신이 대우보다 1백10억원가량 앞서있으나 오는 10일
마감되는 3월 발행신청분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전체
실적에서 대신이 대우를 누르기는 어렵다는 전망.
한편 대우는 1위 자리를 점령하기 위해 계열사간 주고받기와 지급보증
남발등 무리수를 많이 두어 후유증도 적지않을 듯.
---"실효성없다-비판론대두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주가급등에 따라 감리종목이 무더기로 쏟아지자
매우 곤혹스러운 모습.
이는 연초이후 지난 6일까지 무려 1백73개의 감리종목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주의 환기를 위해 도입된 이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감리지정종목은 곧바로 매매심리에 착수하도록 되어있어
감리종목 매매심리활동 때문에 다른 불공정거래 색출업무는 거의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형편.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감리종목지정제도가 투자주의 환기를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주가 급등때 감리종목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실을 애써 강조하면서 현재 감리종목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
이 관계자는 현행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도를 개선할
수도 있다고 여운.
어쨌든 증권거래소가 현행 감리종목지정제도를 개설 할 지의 여부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결정 될듯
이업무를 맡은 증권전산측은 초상집 분위기.
증권전산측은 업무처리 능력이 한계점에 도달함에 따라 설연휴 기간을
틈타 뇌이식수술에 비견되는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작업을 완료했던것.
전산담당자들은 6일 전산이 사소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도 거래를 무사히
마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7일 전장거래를 끝낸 오후 12시10분 부터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자 두려워하던 사태가 마침내 벌어졌다는 분위기.
장애 발생직후 증권전산측은 새 시스템의 전문가인 외국인 3명까지 동원,
장애요인을 분석하느냐 법석을 떨었으나 장시간 그 원인조차 찾지 못해
전전긍긍.
이날 장애로 증권전산측은 사면초가에 몰렸으며 투자자들은 급작스럽게
거래가 중단되자 불만을 토로하는등 객장은 큰 혼란에 휩싸이기도.
특히 이날 개장초 조정양상을 보이다 다소 상승기로가 형성되면서 전장을
끝냈기 때문에 후장 주가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을 끌었던것이
사실.
투자자들은 전산측이 고생한것은 이해하지만 주가움직임이 민감할
때마다 장애가 발생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애
방지책이 확실히 마련되어야 할것이라고 강조.
---갖가지 아이디어 속출
증안기금으로부터 배당을 타게 된데다 올들어 거래량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급증해 흑자로 전화될 증권사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증권사마다 흑자전환을 위한 묘수찾기에 고심.
이는 증안기금의 배당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때마침 위탁
수수료가 인상된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늘어 대우 럭키 동서등 일부대형
증권사들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자 적자 증권사의 이미지가 예상
보다 크게 손상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
더구나 1월 영업실적이 대부분 흑자를 나타내자 현재 추세대로 거래량이
뒷받침된다면 7-8개사가 적자를 나타낼것으로 전망되면서 적자를
탈피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애쓰는 모습.
그러나 회사채 인수수수료가 크게 낮아진데다 보유상품 가운데 이익을
낼만한 종목이 적어 종전처럼 회사채 인수실적을 높이거나 상품주식
매각을 통한 이익 부풀리기에도 한계가 있어 흑자전환이 쉽지만은 않을듯.
---후유증도 적지않을듯
.91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회사채 인수실적 1위 자리를 놓고 대우와
대신증권의 막판 승부가 치열.
부실공개로 기업공개 업무가 94년까지 금지된 대우증권은 인력을
회사채 인수에 집중시켜 지난해 4월부터 1월까지 1조2천2백여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인수, 4년동안 채권 인수시장의 왕좌자리를 지켜온
대신증권을 추월.
대우보다 5백억원어치 가량 실적이 뒤져 2위로 처진 대신은 1위
자리를 만회키 위해 막판 앞지르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실정.
2월 신청분은 대신이 대우보다 1백10억원가량 앞서있으나 오는 10일
마감되는 3월 발행신청분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전체
실적에서 대신이 대우를 누르기는 어렵다는 전망.
한편 대우는 1위 자리를 점령하기 위해 계열사간 주고받기와 지급보증
남발등 무리수를 많이 두어 후유증도 적지않을 듯.
---"실효성없다-비판론대두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주가급등에 따라 감리종목이 무더기로 쏟아지자
매우 곤혹스러운 모습.
이는 연초이후 지난 6일까지 무려 1백73개의 감리종목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주의 환기를 위해 도입된 이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감리지정종목은 곧바로 매매심리에 착수하도록 되어있어
감리종목 매매심리활동 때문에 다른 불공정거래 색출업무는 거의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형편.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감리종목지정제도가 투자주의 환기를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주가 급등때 감리종목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실을 애써 강조하면서 현재 감리종목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
이 관계자는 현행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도를 개선할
수도 있다고 여운.
어쨌든 증권거래소가 현행 감리종목지정제도를 개설 할 지의 여부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결정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