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지난해 예금및 대출은 각각8조1천3백14억원및 7조6천3백25
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5.1%와 22.6%각각 늘어났으며 투자금융회사및
투자신탁회사등 비통화금융기관의 수신은 전년도보다 19.5%나 증가한 9
조7천4백33억원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은행부산지점이 분석한 "91년중 부산지역금융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예금은 전년말 증가율 22%에 비해 7.5%포인트나 둔화되었는데
이는 목돈마련저축및 근로자주택마련저축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20%와
23.9%가 줄어든 1천6백24억원과 47억원에 그치는등 저축성예금부진에
따른것이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5조1백51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2.8% 증가했으며 총대출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65.7%를
차지했다.
예금은행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금융자금대출잔액은
7조4천6백87억원으로 전년말보다 22.9% 늘었는데 이중
수출산업설비자금대출이 2천2억원으로 전년보다 72.9%증가했고 적금대출도
42.5%가 늘어난 5천1백1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통화금융기관중 투자금융회사의 수신은 자체발행어음및 CMA예탁금감소로
전년말의 21%증가에서 4.8%감소로 반전,1조3천2백15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신탁회사의 수신은 주식형및 신탁형수익증권의 판매부진등으로
전년말의 27.4%증가에서 20.8%로 증가세가 둔화돼 2조5천7백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년도의 0.15%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