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국내지사는 모두 1천8백58개로
90년말에 비해 8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지사는 2백30개, 철수한
지사는 1 백42개로 88개가 순증했는데 최근의 지사수 순증수를 보면 87년
2백1개, 88년 2백67 개, 89년 2백8개, 90년 93개등으로 88년을 고비로 계속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기업 국내지사를 업종별로 보면 본사를 위한 수출입알선및
연락업무가 1천3 백87개 (74.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갑류무역대리업
(오퍼발행업) 1백19개, 본사제품만을 수입하는 을류무역업 95개등이다.
국적별로는 일본 5백87개, 미국 5백64개, 홍콩계 2백38개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의 74.8%를 차지했으며 구소련및 중국등 북방사회주의국가
기업의 지사가 21개에 이 르고 있다.
지난해 북방국가들의 기업 10개가 국내에 진출함으로써 활발한 진출을
보였는데 국내진출 북방국가 기업지사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계 10개,
구소련계 5개, 헝가리 2 개, 폴란드 2개, 불가리아, 1개, 유고 1개등이다.
지난해말 현재 국적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일본 5백87개 <> 미국 5백64개 <> 홍콩 2백38개 <> 영국 71개 <>
독일 60개 <> 프랑스 43개 <> 싱가포르 38개 <> 스위스 34개 <> 캐나다
22개 <> 대만 16개 <> 호주 14개 <> 네덜란드 13개 <> 파나마 12개 <>
스웨덴 11개 <>덴마크 9개 <>기타 3 3개국 1백26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