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2차대전중 정신대로 징용됐던 한국여성들에 대한 보상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일본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일정부 대변인인 가토 고이치 관방장관은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는 (종군위안부 문제가) 개개인에 대한 보상을 포함,이미 법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감정문제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있는 일을 여러 측면에서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야자와 총리는 지난 1월 방한시 대부분 한국인이고 대만과 중국여성
들도 일부 포함된 10만- 20만명의 종군위안부들이 겪은 곤경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었다.
일본정부는 최근 정부관련 사실이 밝혀진 문서들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민간기관들이 종군위안부들의 모집과 관리를 맡았었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