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이 오는 5월중 모두 2천4백여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5월 상장기업의 유상증자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유공 1천억원을 비롯 삼성전기(2백88억원), 삼성종합건설
(2백66억원) 등 13개사가 모두 2천4백53억원을 증자를 통해 조달하려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증자계획을 보면 기아특수강 2백23억원, 기산 1백72억원, 신화건
설 1백55억원, 금성기전 1백46억원등이며 두산식품.동화약품.화승화학.
태평양제약.동창제지.금경이 각각 27- 38억원이었다.
한편 상장사들은 올들어 지난 1월에 1천8백98억원을 유상증자한데 이어
증권당국으로 부터 이미 증자조정을 거쳐 이달중 1천7백94억원, 오는 3월
2백63억원을 증자키로 확정했으며 4월 증자신청액은 2천6백8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