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이기택대표의 최종 협의를 거쳐 확정된 1차 공천자중에는 현역의원
42명과 전직의원 17명이 포함됐으며 현역의원 가운데 이찬구(성남중원.
분당) 정 웅(광주북갑) 박종태(광주서을) 이재근(나주) 이돈만(광양)
박형오(신안) 이상옥(진 안.무주.장수) 김득수(익산) 손주항의원(전주완산)
등 9명이 교체됐다.
또 서울의 조윤형(성북을) 양성우(양천갑) 김종완(송파을)
최훈(동대문갑) 이해 찬의원(관악을)과 김현(대전 동갑) 김봉욱(옥구)
채영석(군산) 김봉호의원(해남.진 도)등 조직강화특위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8명에 대해서는 공천을 보류, 추가 심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조강특위가 2배수및 3배수지역으로 압축한 26개지역도 두 대표가
절충점을 찾지못해 보류됐다.
현역이 탈락한 지역구중 성남중원.분당에는 조성준노총홍보실장,
광주서을에는 임복진전2군부사령관, 북갑에는 박광태당기위부위원장, 광주
북을에는 이길재대외협 력위원장, 전주완산엔 하경철변호사, 무주 진안
장수에는 안탁태광기연대표, 익산엔 최재승김대표보좌관, 나주엔 민주계의
김장곤씨, 광양에는 김명규YMCA재정이사, 신안엔 한화갑통일국제부위원장등
이 공천됐다.
또 신설구인 광주 북을에는 이길재대외협력위원장 구례 곡성에는
황의성전해군 본부군수참모부장, 이철용의원이 탈당한 도봉을에는
김원길중앙증권신문사장, 김길곤의원의담양 장성에는 박태영교보문고
부사장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당초 조직강화특위가 내정한 1백75명에다 2배수내지 3배수로
압축한 26명등 2백여곳에 대해 김 이대표의 마무리절충을 거쳐
이날오전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두 대표의 절충이 난항을 거듭,
1차 확정자가 1백78명에 그쳤으며 나 머지 59개지역구중 서울종로등
27개지역을 제외한 32개지역은 오는 6일 발표키로 했 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