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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공천진총 거듭 > 민자, 31일 오후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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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과 민주당은 주말에 공천자를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아래 30일도
    경합지역인선을 위한 계파간의 정치적절충을 계속했으나 결국 실패,난항을
    거듭했다.
    특히 민자당은 세최고위원이 이날 당사에서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인선내용에 강력한 불만을 제기한 김종필최고위원이 돌연
    퇴장하는 사태까지 빚었고 민주당은 신민.민주등 양계파가 수도권의
    20여개지역구에서 공천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계속됐다.
    15인공천심사위는 2백20여개지역구의 공천자를 사실상 확정하고 15
    -16개의 경합지역에 대한 복수추천선에서 당수뇌부에 심사결과를 보고
    했으나 공화계가 강력히 반발하고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세최고위원간담회에서 김영삼대표가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에게 심사
    위보고내용을 설명한 뒤 31일의 청와대주례회동에서 경합지역공천자가
    확정될 것임을 전달하자 김최고위원이 항의를 표시하면서 간담회장을
    빠져나왔다.
    김최고위원의 불만은 인선에서 공화계현역의원의 탈락이 예상보다
    많은데다 공천확정절차에서 자신이 사실상 배제된 점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31일 청와대에서 우선 노.김주례회동을 갖고 공천문제를 논의한
    뒤 노태우대통령과 세최고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최종공천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며 2월1일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공천결과를 심의한 뒤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강화특위는 30일 마지막 조직책 선정작업을 벌였으나 신민.민주계파간
    이견이 심해 20여개의 지역구에 대한 조직책 선정을 하지못했다.
    민주당은 31일 조직책 선정에대한 조직강화특위의 심의자료를 토대로
    최고위원회의와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의 최종절충을 거쳐 2월1일
    2백여명안팎의 1차조직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양계파의 경합이 가장 치열한 서울에서 종로지역은
    마땅한 영입인물을 찾지못해 제외될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강화특위에서 신민계가 조윤형 김종완 이철용의원의 공천배제를
    강력히 주장한반면 민주계가 이를 수용할수없다고 맞서 결론을 내지못한채
    최고위원회의에 넘긴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의 성동병(최운상-강수림)동대문을(최수항-고광진)노원갑(박병일-
    고영하)마포을(김승목-김현규)강서갑(최봉구-박계동)동작갑(박문수-김부겸)
    등에서도 양계파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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