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북경에서 가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직행항로의 개설과 영업전용비행기 운행에 관한 합의문건''을
채택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과 일본은 이 합의문건에서 국교정상화가
실현되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쌍방이 각각 1년에 80회 정도의 범위안에서
`영업을 위한 전용비행기 필요한 경우 다른 비행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같은 합의문건은 오는 2월1일부터 발효돼 북.일 쌍방은 이날 이후
필요에 따라 합의된 직행항로로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