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 관리직원및 조반장등 모두 1만1천여명이 출근해
조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계속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날 관리직원 2천여명이 바리케이트철거 주요시설물점검등
공장복구작업을 한데이어 23일에도 현장책임자인 조반장 2천5백여명,노조원
4천9백여명등 1만여명이 출근.
이번 농성사태로 발생한 공장피해사항 부품현황 생산라인점검등을 통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조업시기를 가능한 앞당기기로 했다. 회사측은
노조원들의 출근율이 높아짐에 따라 25일 휴업조치철회와 2만여명의 사원이
참가하는 조업정상화촉구대회를 가진뒤 27일부터 어상조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날 7일간의 근로자농성으로 생산차량 1천7백85대(수출차량
1백20대포함)의 파손및 훼손 업무용차량 34대 파손및 훼손 부품도난
7억5천만원등으로 잠정집계된 피해액이 43억9천9백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중 울산지역에 배치된 타시도 병력의 철수에 들어가고
회사내 경비와 가두시위진압을 위한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