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유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장홍선전사장과 현대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합의한 2천억원의
증자분가운데 나머지인 1천1백60억원을 27일 납입키로 결의했다.
이번증자가 마무리될경우 극동의 납입자본금은 국내 정유사가운데
최대규모인 2천6백60억원으로 늘어나게된다.
한편 최동규사장은 이날 그동안 추진돼온 정유4사의 장전사장측지분
10%(2백62억원)인수방안은 쌍용정유의 참여거부로 새로운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중인 방안은 쌍용측이 당초 인수하려고했던 1.5%지분을 정유3사가
추가로 떠안거나 제3의 회사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진그룹측은 당초대로 장전사장측지분 10%를 인수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