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스캔들이 미야자와 기이치총리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일본을
뒤흔들어 놓을것 같다고 일본의 주간 아사히 저널이 21일 폭로했다.
아사히 저널 최신호는 운수회사인 사가와 큐빈그룹이 일본의 집권
자민당과 야당의원 2백여명에게 약 1천억엔의 수상한 기금을 집중 제공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이 주간지는 특히 1백억엔은
자민당의 3개파벌 최고지도자들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사직당국은 창업한뒤 15년동안 급성장한 사가와 큐빈그룹과
정치인들간의 의심스러운 관계를 조사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