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주민의 90%이상이 설날을 명절로 쇠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이 서울지역직장인 8백40명과 주민 5백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날을 쇤다고 응답한 사람이 92%에
이르고 이중 12%는 최근 설쇠는 날을 신정에서 설날로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설날연휴를 어떻게 보낼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들의 경우
고향방문(45.2%)이 가장 많은 데 비해 서울주민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56.9%)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설날 세배돈으로는 약5만원정도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설날놀이로는 윷놀이(45.6%) 고스톱(45.4%)을 꼽는 비중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한복착용에 대해선 여자(28.4%)보다 남자(40.5%)가 더 선호하는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