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6시께 부산시 북구 학장동 263의16 합성수지제조업체인
경남수지공업사(대표 진태석.57)에서 불이나 공장내에서 작업중이던
김종택씨(38)와 김오식씨(36)등 종업원 2명이 온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부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공장내부 1백평중 20평을 태워 5백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부상한 김씨등 종업원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원료를 압출기라는 기계로
가열시키 던 중 기계에 연결된 전기선에서 불티가 티면서 불이 나 주변이
화염에 휩싸였다는 것.
경찰은 작업과정에서 생긴 유증기가 공장안에 차있다가 전기합선으로
인한 불티 에 인화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