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었던 화장품업체들이 올들어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시장회복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어리스가 남성용화장품 앰버서더를
1만4천원대에 발매한데이어 나미는 오는20일 프랑스의 수입화장품인
마리꼬르와 신규주력브랜드 라미네뜨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양은 에센지아 그린제품,쥬리아화장품은 남성용 신제품을 내놓았거나
개발중에 있으며 럭키는 신규남성화장품을 곧 출시할 준비를 서두르고있다.
지난해말 신제품을 대거 발매했던 화장품업체들이 올들어서도 이같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는것은 화장품업계의 극심한 매출부진을 신규브랜드로
타개키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업체마다 브랜드를 남발,1년에 3-4개의 여성용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가격인상을 노린 얕은 상술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