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저주가 종목들가운데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주가가
급변하는 사례가 속출하는등 투기성이 짙은 뇌동매매가 성행하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고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협진양행종목은 지난13일 38만주이상의 대규모
거래로 거래량2위종목으로 랭크되면서 6일연속 하한가를 기록해온 주가가
상한가인 2천6백80원을 나타낸후 14일에도 상한가를 지속했고
대미실업종목은 14일 3천7백50원으로 상한가를 형성하면서 7일연속
하한가행진을 마감함과동시에 거래량이 전일보다 10배정도 증가한
25만주규모를 나타냈다.
또 9일연속 급락세를 보였던 바로크가구종목은 지난13일 상한가로
반전되면서 거래량이 평소보다10배이상 많은 18만주를 기록한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있고 코리아써키트도 13일부터 10만주이상 대량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주가가 액면가(5천원)를 밑도는 저주가 종목을
중심으로 이렇다할 호재없이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주가가 상한가로
급등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단기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성짙은 초단타매매가 이같은 주가급등락및 거래량의 이상증가현상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있다.
따라서 이들 종목의 주가급반등과 대량거래에 현혹돼 추격매입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들은 단기 이식매물출회로 큰 손실을 볼 위험이 높기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증권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