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은 "국회의원총선거는 3월이후에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부는 선거의 자유분위기는 보장하되 모든 불법과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와 야 지위고하 는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언급, "남북이 합의한 합의서내용을 실천에
옮겨 남북공 존공영시대를 열어 갈것"이라고 말하고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국제사 찰을 포함한 조처들이 취해지도록 할 것이며
휴전체제가 평화체제로 바뀌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비무장지대와 중.소국경지대에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 자로 합작공장을 설치,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 히고 "이산가족 고향방문교환을 추진하고
헤어진 가족들이 특정지역에서 만나는 과 제도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대통령은 또 국정운영방향과 관련, "이제 정치는 정치권에 맡기고 현실정
치를 넘어서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 통일을 위해 공고한 기반
을 닦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