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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면 톱 > 노총, 임금인상 20%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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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총액임금제 실시를 통해 임금인상을 강력히 억제할 방침인
    가운데 한국노총의 임금인상 요구선이 20%선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
    임금교섭에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총은 9일 도시근로자의 금년 최저생계비(4인가족 기준)가 지난해보다
    무려 27.2%나 오른 1백11만3천8백62원으로 추계됐다고 발표하고 이를
    근거로 오는 13-16일까지 열리는 산별노련대표자 정책회의에서 "임금인상
    요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총이 산출한 4인가족 최저생계비는 물가가 폭등했던 79년과 80년 각각
    36.6%와 35.0%가 오른 이후 11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처음으로 1백만원을
    넘어섰다.
    항목별로는 식품비가 농수산품의 가격상승으로 40.3%나 증가했고 주거비
    13.4%,광열수도비 6.8%,교육비 11.0%,교통통신비 15.7%,가구집기비 54.7%,
    피복신발비45.7%,보건위생비 32.7%,교양오락비는 26.0%가 올랐다.
    가구별 최저생계비는 1인 남자 42만5천8백36원(26.1% 증가) 1인 여자
    42만6천7백22원(29.3% 증가) 2인 가족 68만3천8백14원(29.3% 증가)
    3인가족 86만2천1백원(28.6% 증가) 5인가족 1백45만9천1백5원(27.8%
    증가)으로 각각 조사됐다.
    노총관계자는 가구당 최저생계비(4인기준) 1백11만3천8백62원의 95%선을
    올해 임금쟁취목표로 정하고 이 금액에서 근로자 월평균임금을 뺀 12만
    14만원(통상임금의 20%선)을 인상액으로 제시키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총의 이같은 임금인상요구안은 경총이 제시한 5 7%선,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인 5%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경총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져 있는데다
    물가안정을 위해서 전국민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노총이 개별 기업의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채 과도한 임금인상안을 마련하는것을 이해할수
    없다"며 "적정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할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87년 이후 계속된 임금인상으로 국내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크게 높아진 상태"라며 "노사가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주택등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할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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