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5일 미국자동차업계 빅3(GM포드 크라이슬러)
에 대해 자사의 일본내 자동차판매망을 개방키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를 오는9일 열리는 미일자동차업계 대표회의에서 미국의 빅3에
제시,빠르면 올여름부터 미국산차를 자사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부시미대통령의 방일을 이틀앞두고 발표된 도요타의 자사판매망개방계획은
미일통상마찰의 주요인인 자동차부문에서 미국의 대일압력을 줄이려는
일본자동차업계노력의 일부분인 것으로 이신문은 밝혔다.
도요타는 현재 일본내에 자동차딜러 3백개사 5천2백개점포의
일본최대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해4월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판매를 제휴,자사판매망에
처음으로 외국사자동차판매를 허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