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연초이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등
외국인선호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외국인선호종목이 연초 주식시장개방과
함께 별다른 거래량수반없이 주가가 큰폭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앞으로 주가등락과정에서 일부세력의 시세조작등 불공정거래 소지가
클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는 연초이후 주가급등에 따라 감리종목으로 지정된
백양등 5개사 6개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된 백양보통주와 우선주,신영 롯데제과 남영나이론
대일화학등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저PER종목으로 최근 1주일동안 주가가
가격제한폭의 5배까지 올랐다.
증권거래소는 앞으로 감리지정종목외에도 외국인선호종목중 거래량급변등
이상매매현상을 나타내는 종목의 경우 매매심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