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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 핵 동시사찰 구체화 추진 ... 정총리 주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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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은 4일 "정치풍토쇄신을 위해 정치에 본격
    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이달말께 신당을 창당하고 중순께
    새 사무실에서 창당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전회장은 이날 아침 종로구청운동 자택에서 20분간에 걸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신당창당일정을 밝히고 자신은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에 직접 출마할 의사 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당창당과 관련, "기존의 정치권과 제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제, "참신한 인물들이 총선과 지방자치제 선거, 대통령선거
    등에 출마하도록 일선에서 직접 지원할 것이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는않고 당선가능성 있는 인물들만 골라 선거에 나서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지원대상이 될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질문에
    "참신한 인물"이라고만 말하고 "본인들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신한 인물은 과거 3선개헌과 유신 등을 통해 당시 정치풍토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정계를 떠났거나 관계, 여.야출신의 인사를 막론하고
    정치가 창조적 방향으 로 나가지 못한다고 보고 정치일선을 물러섰던 인물
    들이라고 그는 말했다.
    정씨는 또 지구당창당시기에 대해 "현재 교섭중인 인물중 여.야 등
    지구당 기반이 돼 있는 쉬운 길을 택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여.야의
    공천이 끝난 후 지구당 창당을 하겠다"면서 "이달 하순께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창당배경에 대해 그동안 측근들의 만류로 한때 망설였으나
    신당을 창당하지 않으면 현행 선거법상 당선되기 힘들다는 총선지망생들의
    조언에 따라 작년말 직전 신당창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택한 것은 농부, 노동자, 중소기업경영,
    대기업 경영등을 통해 얻은 창의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풍토를
    쇄신하기 위해서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렵게 번돈을 가지고 정치에 투신하는 만큼 선거풍토를
    흐리는 무분 별한 자금살포는 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후보생들의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만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정치자금을 완전히 공개해 깨끗한 선거풍토에 앞장서 금권정치
    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방문제에 대해 "기업가로서는 나서지 않겠지만
    정치가로서는 길이 주어진다면 추진할 뜻이 있다"면서 "당사로 쓸 사무실
    도 이미 마련해 놓았으나 1- 2주일 후 새 사무실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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