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도 자금공급규모를 올해보다 7.7%늘어난 6조원으로
확정했다.
30일 산업은행은 "92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선진국형 산업구조이행과
제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지원키위해 자동화설비및
첨단기술산업설비자금을 대폭늘렸다고 밝혔다.
자동화설비자금은 올해보다 1백20%증가한
5천5백억원,첨단기술산업설비자금은 50%늘어난 3천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기계설비자금은 7천억원(금년대비40%증가),산업설비자금은
7천50억원(31.5%),신기술기업화설비자금과 기술연구개발자금은 각각
2천억원(각각33.3%)을 공급키로 했으며 환경보전을 위해 공해방지설비자금
5백억원을 신설했다.
또 핵심생산기술과제9백19개중 아직 선정되지않은 1백5개를 중심으로
2차연도 소요재원 6백20억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같은 자금공급을 원활히 수행하기위해 산금채발행규모를
5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35.6%늘리고 해외에서 38.9%증가한 25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