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30일 내년도에는 경제상황개선 깨끗한 선거
남북관계발전등 세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내년도 3대 국정과제중 첫째로 경제를 꼽으면서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경제상황개선에 쏟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하는 민생상황이 개선되었다는 믿음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도록 숙지,모든 힘을 경제쪽에 쏟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내년도의 각종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름으로써 민주주의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면서 "엄정하게 선거를 치를 결심이니 이같은 뜻을
특히 후보자들이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내년에는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경제활성화 공명한 선거등과 관련,"내년이야말로 공권력이
강해야겠다. 절대로 약해져서는 안된다"면서 "법을 어기는 자는 절대로
용서될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