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지난 11월말현재 수출액이 연간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지난해 동기대비 2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말까지 공산품 27억2천5백82만달러,수산물
1억7천6백48만3천달러,광산물 9천9백27만8천달러,농산물 2천3백30만9천
달러등 모두 30억2천4백89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연간 목표액
28억4천달러 보다 6.5%를 초과달성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수출액
23억9천3백25만달러 보다는 26.4%가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이 전체적으로 수출은 크게 늘었으나 농수산물은 작년동기대비 무려
14%나 감소하는 이변을보였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미역 납석 합성고무등 19개품목이 호조를 보인 반면
버섯 바지락 유리제품등 28개품목은 연간 목표액의 20%이하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다.
또 기업체별로는 금호석유화학(주)등 16개 대기업이 21억7천5백89만3천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1.9%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28.1%인 8억4천8백99만
7천달러는 2백11개중소기업이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