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국민대회 총선에서 단독 개헌선이상을 확보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둔 대만 집권 국민당은 내년 3월 고위공무원 직선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민주개혁법안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시계양 행정원 부원장이
24일 밝혔다.
국민당 헌법개정 검토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시부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 구성되는 국민대회에서 일부 고위 공직자 직선제
실시,입법원-행정원간 관계의분명한 규정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련의
개혁안이 내년 3월 통과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민주개혁조치에는
전국민이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